오피니언
조합원에게 큰 실망을 준 23년 단체교섭 노조의 본질을 저버린 ‘노사담합’이 원인이다.
강봉진 (현대차지부 엔진사업부 조합원, 노동자함성 편집위원장 )
정상적인 노조라면 치욕적인 5년 무쟁의 2019년 84.1%, 2021년 83.2%, 2022년 811.6%, 2023년 91.8%. 조합원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의한 수치다. 조합원의 이 같은 요구에도 현대차지부...
2023.10.20
이 세계의 질서는 영구불변하는가?
문영찬(노동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장)
쏘련이 무너진 후 자본주의는 승리를 구가하면서 자본주의의 영원성이 외쳐졌다. 그런데 2007년의 세계 금융위기는 자본주의가 치유할 수 없는 모순을 앓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었고, 반동적 언론...
2023.10.14
시오니스트 학살자들과 미제 침략자에 맞서 싸우자
백철현 (전국노동자정치협회)
전 세계 진보적 인류와 억압 받는 민족들이 하나 되어 야수와 같은 시오니스트·미제 침략자들, 학살자들에 맞서 싸우자. 역사적 관점이 결여되면 시오니스트 학살자들과 미제 침략자들의 편에 서...
민주주의와 노동자정치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소장)
1. 민주주의의 위기? : 노동자민중에 대한 파쇼독재의 적대적 행태가 어디까지 갈지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다. 밀려오는 경제위기와 환경재앙, 그리고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전쟁위험 앞에서, 노...
2023.10.13
[기고]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
한찬욱 /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오늘은 577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남은 훈민정음이 반포된 <세종 28년(1446년)> 음력 9월 중 마지막 날인 29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한글날’로 정하였다. 그러나 북은 남과 달리 매년 1월 15일을 ...
2023.10.10
미국 자동차노조(UAW) 파업
― 그 반면교사의 씁쓸함
진상은(陳祥殷)
9월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전미자동차노조 소속 루이빌 출신 노동자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9월 15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 자동차노조(UAW)...
[기고] 민족해방과 자주평화통일에 몸바친 혁명가 이재문 선생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10월 7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통일열사 이재문 42주기 및 남민전 동지 합동추모제’가 개최되었다. 1976년 2월 29일 박정희 군사파쇼정권에 맞서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을 발기한...
2023.10.09
괴뢰(傀儡)
이범주 (자유기고가)
얼마 전 읽었던 책(동북에서 조선인들이 중국내전과 한국전에 참여했던 것에 대한 기록. 또 하나의 한국역사였던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에서 본 ‘만주국 몰락의 날’의 기록을 대략 기억나...
2023.10.08
분신한 택시노동자 방영환은 누구인가?
김장민 ( 정치경제학연구소 프닉스 연구위원)
방영환 택시노동자는 2008년 1월 5일 택시 자격증을 취득하여 택시 운전을 하게 되었다. 짓궂은 손님들한테 당하는 택시 현장의 고통보다 방영환 노동자를 더 힘들게 한 것은 택시 사업주들이었...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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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대 ‘정치방침’ 통과 후의 과제 (2)
안길성 (노동운동가)
민주노총은 9월 14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제77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정치방침과 총선방침을 가결했다. 4. 외국 사례 여기서 우리가 역사적인 성공 경험을 되...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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